LED조명을 개발·제조하는 (주)레딕스(LEDIX·대표 황순화·왼쪽)는 23일 오후 4시 대전시교육청에 4600만원 규모의 고효율 LED 투광등 46개를 지원했다.

레딕스가 기증하는 LED 투광등은 기존 메탈할라이드 램프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향상된 제품으로 대전갈마초 다목적 강당 조명시설 개선에 활용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장애인 취업 등 소외계층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레딕스 임직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조명시설 개선으로 대전갈마초 학생 뿐 아니라 강당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세밑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순화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대전갈마초 조명등 교체 지원을 계기로 교육기부에도 보다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레딕스는 직원의 50%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기업운영 이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